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할 문제"라고 밝혔다.최상목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50억원으로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
지난해 기업매출액 1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지만,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100% 이상의 순이익 상승 기저효과와 더불어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등 각종 비용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된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활동
대기업집단이 보유한 비영리법인 중 96곳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주총회에 참석 시 대부분의 안건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현황'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정부의 전매제한 완화 정책으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단지들의 전매제한이 속속 풀리고 있지만 세트로 묶이는 정책인 '실거주 의무 폐지'가 불발 위기에 처하면서 분양권 거래는 꽉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네이버부동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자신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재임 시절에 임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일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당시 사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의 대표자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대화의 문을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선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기는 경매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오피스텔의 경매 낙찰률이 10%대로 급락하는 등 유찰이 반복되고 있다.전세 사기 여파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임대 수요가 사실상 끊기면서 일반 매매
국회 예산안 처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야당이 '한국형 소형모듈원전(i-SMR)' 기술개발 사업을 포함한 원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내년 본격 설계 개발에 착수하려던 'i-SMR' 사업 일정 지연이
올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은 83억9000만 달러로 전년(81억3000만 달러)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면세점에서 판매된 농식품 실적은 전년(6000만 달러)보다 2.1배 증가한 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에 대해 "미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15일 밝혔다.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에 장을 마쳤다. 전날 사
오는 16일부터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연천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50만명대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인구절벽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시간이 갈수록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생산인구보다 고령인구가 더 많아 인구 부양 부담은 전
철도노조가 철도시설 유지보수를 이관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노조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국토교통부는 14일 "철산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되도록 철도노조, 국회 등을 지속 설득할 계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50조원 넘게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종사자 수도 다시 증가 전환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건설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