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지역주택조합 112곳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총 118곳으로, 시는 지난 상반기 지역주택조합 7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총 94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5~6월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명을 웃돈 것이다.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았다. 하
봄감자 생산량이 5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기 가격 호조와 기상여건 개선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9만7613t으로 전년 대비 11.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가 최근 수출 호조세에도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유사한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정부와 여전한 온도차를 보였다.KDI는 9일 발표한 '9월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경쟁촉진법안에서 논란이 된 사전지정제도를 빼는 대신 보다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임시 중지 명령을 도입하기로 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9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공정위는 독과점 플랫폼이 경쟁 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플랫폼경쟁촉진법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전지정제도 대신 사후추정 방식을 도입했고, 독립된 법 제정 대신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방법을 바꾸면서 결국 용두사미가 됐다는 지적
저출생 해소를 위해 최저 연 1%대 저금리를 지원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집값 상승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정부 수장들까지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도입 1년도 안 된 정책대출 상품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당장 주택 구입을 앞두고 있던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최상단에 있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면적 7만8640㎡)은 2
충남 태안군민이 만든 태안화력폐쇄대책위원회가 9일 출범식을 갖고 정부에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이뤄지던 대책 요구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날 위원회는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군민 등
정부가 현재 59세까지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년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다만 60세인 법정 정년의 일괄적 상향인지, 아니면 정년 이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이어가는 방식인지를 두고
정부가 이번 추석연휴 의료공백을 대비해 37억원을 투입해 전공의·간호사 인력 4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 목소리에 따라 연말에 최대 6% 봉급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부동산이 들썩이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
파라과이가 8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을 위해 한국 공공·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와 진행하던 협상을 종료했다. 급격한 공사원가 상승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을 겪으면서 수주가 결국 무산됐다.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KIND
서울 강남구가 압구정지구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국내 대형 건설사 8곳과 불공정 과열 방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구는 지난 6일 구청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역성장하고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하락했다. 그럼에도 경제의 핵심 축인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경제성장률이 2.4~2.5%를 달성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내수 회복세는 더뎌 추석을 앞두고도 부진이 지속되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에 이어 호주까지 수출 선적이 잇따르고 있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보성 보림제다에서 차 수출 관계자와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 전문업체인 월드티㈜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