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특별융자)를 심사하는 융자심의회 위원들이 연임을 통해 최대 15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위촉하는 만큼 정부 결정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산업부가 장철
정부가 미국 대선,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약 5% 증가한 55억 달러로,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출이 본격화하고 한국지엠 수출 회복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8300만 달러(7조4875억원)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용역 공급 물량 배분 방식을 결정하고 화주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요구한 화물연대 거제통영지부 삼성지회를 제재했다.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삼성지회에 경고를 내렸다. 2019년 5월 이전 삼성지회 구성사업자들은 거제연합물류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적 가치를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서 2배로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바뀐 적 없다"고 반박했다.김 사장은 17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교흥
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7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중 갈등, 러-우 전쟁,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 및 대응현황 등
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며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66개 기업과 기관
서울시가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일대는 역세권·숲세권·수세권 장점을 살려 최고 34층, 39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대상지는 신림선 서원역에 인접한 초역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4만4000명 늘었다. 지난 7월 3개월 만에 10만명대 증가폭을 회복한 이후 3개월 연속 10만명을 웃돈 것이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았다.하지
9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자릿수대 급락을 보이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매수 심리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
강민수 국세청장이 16일 고(故) 노태우씨가 노소영씨에 비자금을 증여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과세를 해도 지켜낼 수 없다"며 "3심에서 확정돼야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민수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 노태우씨가 노소영 아트센
국토교통부가 결국 기존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해 숙박업 신고와 주거용 용도변경을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신규 분양하는 생숙의 경우 숙박업으로만 분양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국토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1
국세청이 꼬마빌딩 외에도 거래빈도가 낮은 초고가 아파트나 호화 단독주택 등이 부동산 상속·증여 시 시가대로 과세될 수 있도록 부동산 감정평가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정당한 몫의 세금을 부담토록 추진한다.모범납세자 선정기준을 공개하고 선정 과정의 민간 참여를 20%에서 3
전남 영암군은 최근들어 도포면 성산리 들녘 등에서 국민 간식으로 겨우내 따스함과 든든함을 전할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라고 15일 밝혔다.상처에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는 큐어링(curing)과 저온 숙성을 거친 영암 황토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색깔도 선명해 전국 최상품의
10·16 영광군수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가 유력 후보간 새로운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14일 도의회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탈석탄·탈원전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본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은 민주진보진영 전체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