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화상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실제 무력 분쟁이 발생하는 즉시 무역안보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두 달 연속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보험과 수출마케팅 지원 등에도 나서겠다고 했다.산업부는 이날 여한구 통상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시대가 임박했다. 다만 공정위는 독과점 우려가 있다며 구조적·행태적 조치를 모두 부과해, 시너지 창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공정위는 22일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인 청년희망적금이 출시 첫 날부터 가입 신청이 폭주해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5부제를 실시하는 이번주 내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청년희망적금 접수를 받는 시중은행의 모바일
올해 전국적으로 1조9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이란 민간 업체 전망이 나왔다. 작년보다 50% 가까이 늘어나는 규모다.올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건설 등으로 풀릴 보상비와 합치면 전체 토지보상금은 30조5628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수출을 위해 제작한 원전 기자재인 주변압기 2대와 보조 기자재를 지난 18일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8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주변압기 공급 사업'을 수주한 이후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협업해 기자재 제작에 착수
최근의 집값 급등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41개 국가의 집값 상승률을 줄 세웠더니 한국은 허리 수준에 있었다.21일 국토연구원의 'OECD 부동산 통계지도'에 따르면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2분기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하는 완화된 거리두기 지침을 내놨지만 21일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효과가 없다고 토로했다. 일부 가게는 손님이 늘어나긴 했지만 1년 반이 넘는 기간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숨통이 트이기엔 역부
명품 브랜드들은 다른 소비자 브랜드들과 달리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도 제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세계적인 명품 대기업들은 핸드백, 의류, 신발, 보석 등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은 없다고 전했다.
코스피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 급락에 외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4.09)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744.52에 마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도 국제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진출한 은행은 한 곳도 없다. 다만 우크라이나 인근 동유럽 지역에 사무소를 둔
서울에서 강북권을 위주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는 한 주 동안 아파트값이 0.08% 하락하며 지난주 보다 2배 이상 낙폭이 커졌다. 작년 영끌족이 몰려 집값 상승 주역이었던 지역일수록 집값 하락세가 빨라지는 모양새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고성장세를 기록하면서 2025년에는 출하량이 300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다른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으로 더욱 치
지난달 취업자 수가 114만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 22년 만의 최대 폭 증가에 정부는 "고용 상황이 양·질적으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호평 일색이다.그러나 이는 코로나19발 경제 위기가 시작된 작년 1월과 비교해서 나타난 기저 효과 덕분이다. '경제
"서울에서 내 집은커녕 전세도 언감생심이네요."회사원 권모(38·여)씨는 지난달 말 회사 인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빌라에서 경기 남양주 진전읍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리거나,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해서다.권씨는 "출퇴근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