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 등을 논의하고자 1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또다시 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회의를 강행하면서 오는 11일에는 단독 의결하겠다고 으름장을 놨고, 국민의힘은 "꼼수 날치기 시도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정부가 한국정부를 도감청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 언론이 밝혔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의 불법도감청은 대한민국에 대한 심대한 주권침해를 버젓이 자행한 중대사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미국 정보당국이 우리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파악이 안 돼 있어서 먼저 진상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디까지 사실인지, 도·감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다음 주 초에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타결 지점이 생길 수 있도록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만나서 우리 당 입장을 잘 전달하고,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조문을 위해 속속 빈소를 찾았다. 다만 계파와 관계없이 방문한 대다수 의원들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 결집' 등의 주장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설훈, 윤영찬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 대책으로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당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가 직접 지원금은 내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박대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지금의 (국회의원 정수) 300석이 절대적인 숫자인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 주 시작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의원 정수 축소'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2020년 총선 과정에서 당에 두자리수의 공천 할당을 요구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당에서 축출하고 단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류 교회와 목회자는 전 목사와 뜻을
차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자들의 속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당초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불거진 당 내홍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이에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물 가운데 당 통합의 적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도부의 잇따른 설화 논란에 이어 '핵심 관계자'(핵관)발 혁신안 폐기 언론보도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여러 논란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던 김 대표가 대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다.결국 김 대표가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 지지율이 하락
국민의힘과 정부는 5일 학교폭력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학생부 내 중대한 학교폭력 기록 보존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대학교 수시에만 반영하던 학교폭력 가해 기록을 정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 협의회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잇단 실언으로 한달간 공식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당대표가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당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당 내에서 김 대표가 김 최고위원에게 엄중 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정부를 상대로 올 하반기 예상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해 총공세를 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오염수 방류에 관해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는 야당의 공격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
여야는 4일 대출금 일부 연체 시 연체 부분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부과토록 하는 등의 민생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전원위원회 절차에 들어간 선거제도 개편의 4월 내 처리를 여야에 당부했다.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야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일 외교 성과를 자평하면서 '이번에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발을 쏟아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30년 넘게 투쟁해 왔고 대법원이 인정한 우리 국민 권리가 돌덩이고, 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