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의 세수 추계 오차와 관련해 "책임을 느낀다"며 "임기 말이 아니고 물러나는 형태가 필요했다면 물러났을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세수 추계 오차에 대한 문책성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내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3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재정증권은 세입·세출 시기 불일치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와의 통화에서 동결자금을 포함한 한국과 이란 간 현안을 논의했다.4일 외교부는 최 차관이 이날 오전 말리 특사와 통화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양측은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 동향 및 한국-이란 현안 해결 방안에
정부가 2·4대책 발표 이후 1년간 50만호의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부동산 시장 하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안에 도심복합 등 12만3000호 후보지를 추가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차 부동산시장 점
정부가 주요국의 통화 정책, 우크라이나 정세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필요하면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기재부 내 거시경제금융 관련 부서 및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구로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구남구, 경기 안성시, 청주시 상당구 등 5곳을 확정했다.당선 무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2곳으로 경기 안성시, 충북 청중시 상당구이고 사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확산 속도가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빠른 것 같다"며 "지금 이 확산(세)을 어느 정도 눌러놓지 않으면, 여러 가지(측면에서) 우려하는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요건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민주당 의원들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월 7만원만 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외국인들과 김 대표 중 누가 더 체리피커냐"고 공세했다.이소
최근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유출한 신변보호 여성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이런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 일본 정부를 향해 "일본 정부의 묵과할 수 없는 결정을 규탄하며, 등재 추진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전용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대선을 한 달여 남긴 시점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렇다 할 수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않다. '고발사주'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사건 결론이 선거 이후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일부 사건을 이달 내로 먼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이 31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설연휴인 오늘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오전까지 기다려 봤다"며 "결국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 검증을 회피하기 위해 이번 양자토론을 거부하려는 듯하다"고 전했다.협상단은 당초 이날로 예정된 토론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설 연휴도 반납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수출 강소기업을 찾아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물류 애로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을 생산·수출하는 중소기업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의 방역 목표에 대해 "오미크론의 파고를 최대한 낮추어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정부가 올해 미국이 금리인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3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정세불안으로 공급망 차질 우려가 가중될 것에 대비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