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기가 무서울 정도로 벼가 마르는 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벼멸구 피해가 확산한 지난 2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한 논.수확을 3주 앞두고 노랗게 물들어야 할 들녘엔 벼멸구의 습격으로 고사한 벼들이 황갈색을 띤 채 누워있었다.마을 논마다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쏟아진 장흥에서 8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22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께 A(89)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같은날 오후 5시 30분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고 있다.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 전후 진도 지역에 시간당 112.2㎜, 오후 4시12분 전후 해남 산이면에 시간 당 101.0㎜의 물폭탄이 떨어졌다.이 지역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중
전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전남형 만원주택을 총괄관리할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개발공사 1층 주거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58㎡ 규모로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추석 연휴 직후 10·16 재·보궐선거 본격 지원에 나선다. 주요 격전지에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오는 23일과 24일 군수 재선거를 앞둔 전남 영광과 곡성을 잇
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과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 선거사무소 회계 책임자가 송치됐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안 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전남 여수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바가지요금 근절'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20일 여수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시 누리
광주·전남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설비 자체 점검률이 평균 30%대 초입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체 점검을 보완하는 소방서 주관 화재안전조사 실시율도 10%대에 불과하다.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소방청으로
제주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명을 입건하고 이 중 중간책 A(20대)씨와 B(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
제주 지역 기상이 악화한 21일 강풍과 호우로 인한 각종 사고도 속출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762.0㎜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 현황은 한라산 사제비 536.5㎜를 비롯해윗세오름 437.5㎜,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다. 승선원 6명은 전원 구조됐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1분께 마라도 화재 어선 A(15t·근해채낚기·승선원 6명)호가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밤사이 화재를 대부분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울산에 21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 127.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 등에 차량 통제를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울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불법합성물인 딥페이크 범죄를 일으킨 가해 학생 전원을 중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유사 사안으로 중징계를 받은 가해자는 절반도 안 되는 것과 대
호우특보가 내린 경남 김해에서 한 남성이 도로가 침수돼 차량 위에 고립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2'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검은 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도로가 침수되자 차 보닛 위로 대피해 있는 모
경남 남해군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관광인프라 시설 추진 등 민자유치 1조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22일 남해군에 따르면 민자유치 1조원은 장충남 남해군수의 대표공약이다. 군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해 그 동안 준비해 왔던 대규모 SOC사업과 관광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