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남파 간첩으로부터 입북 회유를 받았다며 불법 연행·고문 등 고초를 겪은 뒤 유죄가 인정됐던 일가족이 50년 만의 재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각기 징역 15년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2년간 꾸준히 기른 모발을 기부한 해군 장교가 있어 주변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소속 경남함 유도무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하늘(25) 중위.김 중위는 지난 2일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
전남 나주시가 '나주시민 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나주시는 지난해 24개 항목을 보장했던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올해 8개 항목을 추가해 총 32개 항목을 보장한다고 9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나주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비
전남 목포시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편의를 위해 화장로 증설에 나선다.목포시는 화장로 증설을 위한 국비예산 등을 확보해 2024년말까지 화장로 1기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목포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화장장은 지난
환경단체가 전남도에 한빛원전 계속운영을 위한 주민 공청회 중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영광한빛핵발전소 영구폐쇄를 위한 원불교대책위는 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영광·
일제강점기 탄광 강제 노역으로 고초를 겪은 피해자 유족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 부장판사)는 9일 강제동원 피해자 7명의 유족들이 니혼코크스공업(옛 미쓰이 광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인 니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강단에서 5·18 항쟁 당시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 왜곡한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민사 21단독 최윤중 판사는 9일 5·18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부상자회가 박훈탁 전 위덕대 교수를 상대로 낸
전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9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긴 안목에서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입장료 감면 규정을 마련했다.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광주 농산물도매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폐기처리됐다.9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25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항목을 검사한 결과 23개 품목 38건(
완도군은 9일 고량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투입해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1호 사업으로는 '육아 크루, 맘 편한 치유의 달'을 운영해 출산이나 1살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주
전남도가 김장용 배추 대체작목 재배농가에 ㏊당 4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 대책으로 추진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이 적잖은 효과를 본 데 따른 조치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장문화의 소량화와 연중화, 국민 1인당 김치소비량 감소 등으로 배추
'에너지 수도 전남'의 기반이 될 광양 제1 LNG터미널이 종합 준공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준공식이 이날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권향엽 국회의원 등 10
제주 문화재 조사 현장에서 토사 붕괴로 매몰된 6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 만에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9일 제주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25분께 제주시 구좌읍 소재 문화재 표본 조사 현장에서 토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예정 부지에 대한 매장 유산 발굴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학교를 짓는 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도교육청은 매장 유산 발굴 조사 결과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기록 보존으로 결정함에 따라 학교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한동수 대변인 9일 논평을 내고 전날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제주4·3 폄훼 발언에 대해 "소시오패스적인 냉혈한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한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