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일원으로 바지락을 캐러 갔다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5일만에 숨진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30분께 도비도항에서 10.5㎞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부가 바다에 변사체가
충남권에서 일부 지역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5분께 대덕구 읍내동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십 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60대에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2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징역형과 함께 치료감호 및 2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재
경기도내 기초지방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지만, 여기저기서 원구성을 놓고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4월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각 정당의 의석 수가 달라지면서 수적으로 우위를 앞세운 특정 정당이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면서 협치가 사라졌다는 지탄이 나오고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직 교회 담임목사가 구속됐다.2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강제추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모(6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군포시의 한 교회
캄보디아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복대, 신발 밑창 등에 은닉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관리책 A(23)씨 등 1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여 앞두고 서울시가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특히 몇 년 내 신(新)노년층이라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55~63년생)가 대거 노년층으로 편입됨에 따라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사고를 당한 분들이 저희 손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유가족, 목격자 모두를 위해 기도했어요."2일 오후 찾은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인도 바깥쪽에 임시로 세워진 파란색 울타리와 바닥에 놓인 국화 꽃다발이
취임 10주년을 맞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 수능을 논서술형 평가로 바꾸는 방식으로 203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조 교육감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제도, 대
검찰이 의대 등에 합격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을 속여 32억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최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학 입시 컨설턴트 50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건물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2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A(17)양이 B(17)군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팔 부위를 다쳤다. 신고를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대형 역주행 교통사고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 지휘에 나섰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시내 도심에서 다수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보고받은 후 현장에 나와 "사고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지시
1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배터리 화재 사고가 났다.서울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 3호선 도곡역에서 대치역까지 구간 사이에서 특수차 배터리 연기 발생으로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가 이달부터 본사업에 들어간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기권 및 후불카드를 도입하고, 문화시설 입장료 할인을 확대하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