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형이 땅 문제로 다투다 형수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70대가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17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A(7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정
제21대 국회 임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사업 법안들이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22대 총선에서 낙선해 법안을 심의하고 의결할 동력을 상실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현안사업을 뒷받침 할 법
한 대부업체 관계자가 교사와의 채무 문제로 일면식 없는 학부모를 협박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자녀를 볼모로 협박한 대부업체 관계자 A씨를 수사해달라는 진정서가 한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진성서에는 "일면식도 없는 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시행 후 제주에서 54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특정 오피스텔에서만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35명에 이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전세사기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집계된 전세
피팅 모델 면접을 보러 온 미성년자를 신체 사이즈 측정 과정에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핑몰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1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서귀포시가 성산지역에서 국내 신품종 키위 '감황'을 육성해 감귤에 이은 제2의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8억여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중심의 생산 구조로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등 농가 소독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성산지역 키위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과 관련해 울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울산에는 81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신고는 '자고 있는데 진동을 약간
울산시는 삼성SDI의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날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계획(변경)’을 승인했다.이번 산업단지계획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삼성SDI가 추진하고 있는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부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성만 부장판사)는 18일 층간소음으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이웃주민 3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
경남 진주 안인득 방화·살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추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안인득 사건 피해자·유가족 5명은 소멸시효를 앞두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주출장소와 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전(前) 남자친구의 스토킹을 호소하던 여성이 오피스텔 9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고인의 전 남자친구 A씨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주장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
또래 명의 계좌로 수억원을 송금받아 룰렛 게임 등에 베팅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도박 서버를 운영한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장소 등 개설 등의 혐의로 성인 운영자 A(20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하고, 총책 B(중학생)군 등 10명(
지속적인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부산 수출 규모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부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한 12억7372만 달러를 기록
2019년 10월 부산 남구 경동건설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정순규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 관련, 유족과 시민단체가 원·하청업체를 상대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중대재해 없는
18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대구지방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낮아지기 시작해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200~300㎍/㎥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류 흐름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예보했다.주요 지점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