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령을 받아 지하조직을 만들어 반국가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청주간첩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검찰은 29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직원 박모·윤모씨에게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반도체 부진 여파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연간 수출액은 2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수입은 31억 달러로 30.8% 감소하면서 총 18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경기 침체기에 수출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노령화 추세 속에서 충북 진천군은 눈에 띄게 천천히 나이 먹는 지자체라는 걸 입증하는 통계가 있다.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진천군 인구 8만6254명의 평균 연령은 44.5세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4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김현겸은 29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29점, 예술점수(PCS) 70.16점을 합해 147.45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국도, 시·군도, 지방도 교통사고 잦은 곳 264개소에 대한 개선 결과 사망자수는 52.7%, 인명피해 교통사고는 35.0%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은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도로교통공단, 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강원 횡성군은 10명 이상 주민이 강좌를 신청하면 시간·장소에 맞춰 배달하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달 강좌'를 접수한다.30일 횡성군에 따르면 '배달 강좌'는 학습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이다. 주민 10인 이상 요청 시 총 30회 이내로 원하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고 결제를 하지 않자 실랑이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재판장 오명희)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2월
택시에 타 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을 때리거나 모욕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3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상해, 공무집행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면적을 확대하고 내달 1일부터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수출한 업체 실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동생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이번에는 형이 주도해 범행을 저지르다 발각된 것이다.29일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안동건)는 부정경쟁방
경기도 여주에서 故(고) 김다운(38)씨가 전기 연결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김수정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피소됐다.29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현 부원장 관련 명예훼손, 모욕 혐의 등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현 부원장은 지난해 12월 성남시 한 술집에서 A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
해양경찰청은 선박 화재에 대한 신속 대응과 증거물 확보 및 보전 등 선박 화재 감식·전문 역량 제고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선박 화재는 육상 화재와는 달리 해상 이동 및 주거의 병합구조로 생활 물품 적재와 사용 목적·용도에 따라 휘발·폭발성 물질을 적재해야 하는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간병인들이 입건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간병인 A(60대)씨와 B(50대·여)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질환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에는 신용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9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한 후 취재진과 만나 "충전 과정에서 꼭 현금을 써야하는 불편 때문에 해결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서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