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모이면 언제 어디든 갑니다"..횡성군, 맞춤형 강좌 배달서비스 접수

2월 7일까지 신청…총 30개 강좌

강원 횡성군은 10명 이상 주민이 강좌를 신청하면 시간·장소에 맞춰 배달하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달 강좌'를 접수한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배달 강좌'는 학습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이다. 주민 10인 이상 요청 시 총 30회 이내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사를 파견한다.

맞춤형 강좌라는 장점으로 지난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신청자가 많아 당초 계획이었던 30강좌, 30회에서 39강좌 23회로 변경 지원했다.

올해는 교육, 학문, 어학, 건강, 음악, 미술, 공예, 가정 분야별 총 30개 강좌를 모집한다.

신청은 2월7일까지다. 프로그램 신청을 받은 후 수요가 있는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연호 군 교육체육과장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인 배달 강좌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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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