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수 연구팀이 페인트에 분산제로 첨가되는 성분이 수십 년 후에도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페인트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생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던 서모씨의 특혜채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9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포함한 2~3개 혐의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가 9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불법적이고 명분없는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모 상임위원회 임기제 사무관에 대한 임기제연장심의위원회의 연장불가 결과에 대해 양당 의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가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핵심 기술을 빼내 장비를 만든 뒤 이를 중국으로 넘긴 전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형이 늘었다.9일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이상호 왕정옥 김관용)는 부정경쟁방지법위반,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세메스 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북부권 접경지 지자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9일 오후 양주시 상수초등학교를 찾아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 학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사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경기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기지역은 전국 산란계 농장의 4분의 1가량이 밀집해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9일 경기 안산시에 위
투숙객 등이 중·경상을 입는 등 5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와 관련 해당 숙박업소가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돼 관할 지자체가 고발에 나선다.인천시 남동구는 건축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논현동 호텔 건물
서울시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충원, 스마트 화장로 도입을 통해 3일차(3일장) 화장률을 7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현재 시는 추모공원과 승화원 2곳에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4기의 화장로를 가동해 일 평균 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유엔 산하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SH공사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추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부지방 대부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하늘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30분 기준 8편(제주공항 4편, 김포 2편, 원주 2편)의 여객기가 결항되고 전국에서 87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인천공항공사도 이날 내린 눈으로 인천국제공항에
한파와 10대 헌혈 감소 여파로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이 닷새 아래로 떨어지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혈액 보유량은 4.5일 분으로, 혈액관리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이다.혈액형별로 보
어린이집 원아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무안군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A(4)군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소장에는 지난 5일 오후 무안군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B씨가 A군을 바닥에 내던졌다는 내용이 담겼다.부모는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총 401건을 계약심사해 예산 45억 4000만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해남군의 심사 대상
전남도가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 사단법인 확대로 여성 권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 설립 허가 기준을 완화했다고 8일 밝혔다.농촌인구 감소와 사무실 임차보증금, 월세 등 지역 현실을 두루 반영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도는 우선, 법인 설
전남 순천시 초등학생 형제가 2년간 모은 동전 28만 원을 '어려운 친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서면행정복제센터에 전했다.8일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성주)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생 김찬양(삼산초·13)군이 동전꾸러미 28만 원을 들고 찾아왔다.정성스레 동전별로 분류해 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