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몰카 정치공작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지만 사과 없는 해명이 국민들의 의구심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초 유감 표명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 여사가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언급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들 사이에선 "아쉽다"는 평가도 나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어제 늦게 (대담이) 끝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 세금 부담 감경과 금융 지원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시사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씩 늘려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부족해 지역·필수의료가 붕괴하고 있다는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특별사면 대상자까지 공천 접수 받은 것을 두고 "국가 사면권을 놓고 이렇게 짜고 할 수 있나. 약속사면이냐"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여당의 공천 접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인력 확대와 관련해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또 올해 설에 45만여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예고하며 "오늘 국무회의에는 특별사면,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이란 해석이
유권자 과반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가 의석수 15석 이내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설 여론조사 민심 결과가 6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사면 대상자 980명을 발표한 데 대해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번 특별사면은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회복을 위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특별 사면한 것을 두고 "더는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특별사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법과 원칙이 대체 뭔지 강한 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전략적으로 지역구를 바꿨거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역구가 조정된 경우에도 3선 이상 중진이라면 예외 없이 페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공천 신청자 849명 가운데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보고,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공관위는 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6일 오후 2시부터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백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노동계, 경영계, 정부 대표자들을 만나 "노사 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단수지역 총 36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현역의원 지역구 15곳은 모두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민주당은 2차 심사결과는 오는 설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개별 통보
2016~2020년 북한에서 빠져나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 10명 중 8명은 외국 영상물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6일 통일부는 이런 대용을 담은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엔 2020년까지 탈북한 만 18세 이상 탈북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