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021년 결혼을 앞둔 차남에게 1억7000만원을 주면서 그에 대한 이자를 연 0.6%로 책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연간 이자 총액이 1000만원 미만이면 증여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데 이를 빌미로 절세(세금 재테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불출마' 희생 혁신안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조기 종료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기현 책임론'이 분출하면서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당내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혁신위는 지도부의 시간벌기용 꼼수"라며 김기현 대표 사퇴 등을 촉구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비롯해 6차례에 걸쳐 제안한 혁신안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들어설 공천관리위원회에 혁신안을 넘겨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로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저를 만나고 싶어했던 사람과는 다 대화를 해 왔다"며 이 전
북한은 "11월22일 우리의 정찰위성 발사를 무턱대고 걸고 들며 9.19 북남 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해치운 괴뢰(남한)들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쟁전야를 련상케 하는 군사적 대결소동에 일제히 진입했다"고 11일 주장했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방위사업청은 호주 멜버른에서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Hanwha Defense Australi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장갑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29대, 금액은 약 3조1500억원(24억불)이다.레드백장갑차는 지
여야는 7일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상황을 방치하고 관련 사실을 은폐·왜곡했다는 감사원 최종 결과를 놓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관련 인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문재인 정부의 방관과 조직적 은폐·왜곡으로 조작된 사건이라는 감사원의 최종 결론이 나왔다.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인 고(故)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1일 새벽 서해 소연평도 남방 2.2㎞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국회의 정부 예산안 순증액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2+2 협의체가 정부 예산안 범위 내에서 협의 조정 해달라고 당부했다.추 경제부총리 "정부는 원칙이 분명하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총 지출액에 국회 순증액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 보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보도에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
2023년 상반기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이 적발돼 공공기관이 환수하거나 제재부가금을 부과해 거둬들인 액수가 총 618억원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8개 기관의 올해 상반기 공공재정환수법(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7일 혁신위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에 마지막 혁신안을 보고하면서 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차 영입 인재로 선정했다.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와 동일한 32%로 8일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의 부산 유치가 불발된 가운데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이들은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지만 윤 대통령을 부정 평가한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