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일 정부가 제출한 657조원 규모의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회를 방문해 법정 기한 내 예산안 처리의 필요성을 당부했지만, 연구개발(R&D) 및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견해차가 커 협의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국
더불어민주당이 1일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띄우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설치 안건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단장은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북한이 최근 아프리카 등에서 재외공관을 폐쇄한 가운데, 스페인에서도 대사관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현지시간)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은 최근 PCPE에 마드리드 주재 외교공관 철수를
북한이 10월 중 세 번째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결국 무산된 것과 관련해 미 국방부는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보이느냐는 질문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대구에서 당 혁신위가 제기한 영남권 중진 차출론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또 의결을 거치지 않은 그런 사안에 대해서 일일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구~제
여야가 30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국회 추모제에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여당은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을 향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쪽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 대표에게 우리 당과 대통령이 배울 게 참 많다"며 "(이 대표는) 겉으로는 화합, 탕평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이른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거듭 증언했다.법정에서 한 차례 강씨와 공방을 빚었던 이 전 부총장은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진실을
1955년 이후 재일한국·조선인과 일본인 아내 등이 북송으로 가혹한 생활을 강요받았다며 일본으로 탈출한 사람이 북한 정부에 배상을 요구한 재판 2심 판결에서 도쿄 고등법원은 30일 “원고들은 인생을 빼앗겼다”며 북한의 지속적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1심 재판부로 환송,
국민의힘은 30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이 "뜬금없는 발표"라고 지적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검토를 해보니 김포 서부권 이쪽 지역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사면론을 옹호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친윤석열 인사들을 향해 "자신의 능력이 안 되니 대통령의 권위를 이용해 유세부리는 친윤들이 어떤 모습으로 선거를 치르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친박이라고 그렇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는 윤석열 대통령과 사전 환담 자리에서 만난다.대통령과의 영수회담뿐 아니라 여야 대표의 만남인 3자 회동까지 제안했던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 여야 협치를 비롯해 국정기조 전환을 직접 요구할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연일 영남권 중진의 '희생(험지 출마)'을 공개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기현 대표 등 영남권 중진들이 험지 출마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솔선수범해야 할 여당 대표라는 점에서 그의 결단에 여권의 관심이 모아진다.인 위원장은 30일
호남 출신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제22대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통합'을 기치로 불모지 호남과 당내 비주류 껴안기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정·관가에서는 '정치쇼'에 그치지 않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만나 의견을 주고받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30일 "오세훈 시장과 김병수 시장이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자세한 제안 내용을 들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