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됐다.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헌정사 처음이었는데,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주관하고 "국민들께서 여러분의 위풍당당한 개선행진을 보고 여러분을 신뢰하고 우리 안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을 것"이라고 장병들에 말했다.이날 시가행진은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됐다. 201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6일(현지시간) 한반도가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며, 미국과 한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국제사회를 향해 주장했다. 불과 엿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거래에 경고장을 날렸던 바로 그 자리에서다.김 대사
여야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거취를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구속영장이 발부돼야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기각돼야한다"고 맞받았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민주당이 이재명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거야 심판론'과 민생 행보를 띄우는 동시에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중도층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이재명
정부는 25일 토양 내 불소 정화 규제가 선진국에 비해 엄격하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취지로 환경부에 기준 개선안 마련을 권고했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이날 "현행 토양 내 불소 기준은 기업·국민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므로 안전성·실현가능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하여 국제적
미국은 일본에 우주영역을 담당하는 주일 미우주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미 우주군 참모총장이 밝혔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5일 보도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솔츠먼 참모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일 미우주군은 자위대 우주작전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문자와 전화폭탄은 물론 항의 방문 등 난동을 벌이는 겨냥해 "당을 갉아먹는 내부의 적, 민주주의 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또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았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것 관련해 "제1야당의 대표라는 지위가 영장 기각사유가 된다면 사법부 스스로 특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이 대표가 아니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혐의를 적극 소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이 대표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여의도연구원이 지난 25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 중인 제78차 유엔총회에서 내달 북한을 방문해 북·러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 협력, 식량 지원 문제 등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답방 문제가
국민의힘은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 검찰이 유리하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범죄행위에 가깝다"고 말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의겸 의원은 선
국민의힘은 24일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인증하자 "민주당이 개딸(이재명 극성 지지자) 전체주의에 빠져 당내 민주주의가 질식됐다"고 말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개딸에 발목 잡혀 그들의 눈치만 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군이 홍익표·남인순·김민석·우원식(접수순) 의원으로 24일 확정됐다. 후보 4명 모두 친이재명계로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게 됐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박광온 원내대표 등 비명계 지도부 축출 과정에서 진행되는 원내대표
해병대 전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 측은 24일 군 검찰단이 그의 항명 혐의 외에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는 25일 오전 국방부 종합 민원실에 항명 사건 수사에서 검찰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수사지휘요청서를 국방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