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한 카라반 판매 업체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해 경찰에 거짓 신고한 직원이 쇠고랑을 찼다.전남 장성경찰서는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장성군의 한 50대 카라반 제조·판매업체 사장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전남 해남군의 군곡리 패총에서 배모양 토제품과 아궁이 모형이 출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국가유산(사적) 군곡리 패총에 대한 9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9차 발굴에서는 구릉 동쪽 경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
"공무원 단속을 피해서 저녁 시간대에만 악취를 뺀다니까요"전남 담양군 봉산면 마을 주민들이 주변 퇴비 공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은 공장이 외부 단속을 피해 상습적으로 악취를 빼온다고 주장, 관련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실제 처분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지하수 개발을 통해 섬(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 해소에 나선다.농어촌공사는 섬 지역 주민의 물 복지 실현과 연중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섬 지역 지하수 부존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섬 지역은 하천이 없고 물을 저장하는
전남도가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한해 2000억 원에 육박하는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에 나섰다.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3종에 걸쳐 194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비는 보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어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소개하는 체험상품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두 가지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만날 수 있다.우선 오는 3일
재개발사업 계약 비위로 수감 중인 5·18민주화운동단체 전 회장이 국가로부터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를 받는다.광주지법 민사13단독 윤봉학 판사는 5·18구속부상자회장을 지낸 문흥식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3000만원을 지
땅끝 해남의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의 출하가 시작됐다.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이 1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인기가 높다.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 어류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조피볼락, 돔류 치어 입식 시기를 맞아 질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한 완도 신지면과 고금면 41어가, 54㏊를 대상으로 국가전문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신청자 명단을 착각해 정부 보조금 지원의 비료를 다른 주민에게 나눠준 마을이장이 형사처벌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아 농민에게 배급하는 유기질 비료 일부를 유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여수의 한 마을이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편법으로 설립, 44억대 요양급여를 빼돌린 한방병원 운영진들이 징역형이 내려진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산후우울증 등 심신미약 상태에서의 범행으로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처를 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31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민학살을 자행하고 내란목적살인 행위를 지휘한 계엄군들을 고발하기로 했다.조사위는 31일 제128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전원위원 8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해당 의결 내용은 보수정당
사건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뒤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정급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31일 301호 법정에서 각기 부정처사후수뢰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A(60)경정과 사건
근무 기록을 조작해 초과근무수당 370만 원을 부당수령한 경감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전남경찰청은 인사시스템에 초과근무 시간을 조작해 기재한 A경감에 대해 3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공무원 징계 종류는 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순이다.A 경감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