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접근이 위험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제주 해식절벽 '생이기정'을 무단 침입한 야영·낚시객들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출입통제구역 생이기정에서 야영을 하고 있던 성인 2명과 미성년자 2명 등 총 4명
제주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시설물 미사용(주거용) 신고를 사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10월로 예정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앞두고 부담금 경감을 위한 조치다.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시설물 소유자 부담원칙에 따라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서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A(10대)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군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B국제학교에 재학하면서 또래 여학
제주 출신인 오예진(IBK기업은행)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 출신 국가대표 중 사상 최초로 개인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 것이다.▲ [샤토루=AP/뉴시스] 오예진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
전사상거래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에서 빚어진 대규모 환불급 미지급 사태(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제주 지역에서도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29일 제주농협 등에 따르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티몬과 거래하며 발생한 농산물 거래 미수금이 총 1억8983만4147원에 이른 것으로
제주에서 쿠팡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것과 관련해 노동계가 사고 진상 규명과 함께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제주시 애월읍 쿠팡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작업 현장을 공개하고 사고의 진
제주에서 여성 노인 1700명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로 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남대주)는 의료법·약사법,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제주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된 남방큰돌고래가 해경에 의해 구조, 해양생물구조기관으로 인계조치됐다.28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 돌고래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 혁신의 핵심 동력인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통업계와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졌다.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서 열린 '교통 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내 교통업계의 협력 의지 속에
제주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에 반발해 또 사직했다.진보당 양영수 제주도의원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은 25일 "제주4·3을 왜곡·폄훼해 도민에게 지탄을 받아 온 태영호 전 의원을 윤석열 정부가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10대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가족을 협박해 돈까지 뜯어낸 고등학생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7)군의 첫 공
제주 지역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25일 제주 세월호 생존자 등 9명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 선고재판을 열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각하했다.법원은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2015년 배상금을 받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무형유산(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오영희(83)씨와 송월순(72)씨, 홍양숙(63)씨를 인정 고시했다.보유자는 무형유산의 기·예능을 전형에 따라 체득하여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이날 고시된 오영희씨는 구덕장 보유자고 송월순씨와 홍양숙씨는 정동
제주 현직 해양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밤 9시55분께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 B씨를 추
10년간 장기 투숙하던 여관의 업주를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4일 제주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