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일명 '깡통주택' 190세대를 취득해 임차인 149명으로부터 보증금 18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보증금 9억8000만원을 추가로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이범용 판사는 29일 사기 등의 혐의로 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행정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부산과 경남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29일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가 통합을 공식화한 지 엿새 만에 실무단을 꾸렸고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가진 상태다.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모텔에서 출산한 뒤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넣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0대·여)씨에게 징역
부산의 한 어학원에서 어린 학생을 성추행한 원어민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강사는 관련된 비자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미국 국적 A(30대)씨를 성폭력범죄특례법,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음성 채팅과 영상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해외 메신저 '디스코드(Discord)'에서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1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동 성 착취물을 판매하고 구매한 100여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부산항운노조의 채용 추천권 행사가 여전히 '인사 장사' 수단으로 악용된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이 채용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자 부산항운노조는 46년간 독점적으로 행사해 온 채용추천권을 포기했다.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익수)는 지난해
연예인 인지도 높이기 부업으로 환심을 산 뒤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0대 직장인 A씨가 5억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이모(30대)씨가 구치소에서 구체적인 탈옥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또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외에도 전 여자친구와 수사 검사, 판사 등에 대해 보복을 다짐했던
아파트 입주권과 투자금을 준다는 수법으로 일가족을 속여 14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져 집과 요양원 등지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일반건조물방화 및 현조건조물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심정지 상태로 수풀 속 쓰러져 있던 50대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CPR) 등을 통해 이 남성을 살린 공무원 부부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5분께 부산 금정구 개좌고개의 한 도로를 차량을 타고 지나가던 기장소방서 현
부산참여연대는 23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앞에서 '연제구·서구의회 합동 공무국외출장 규탄 선전전'을 열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이 두 지자체 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캐나다로 출장을 떠난다.이들은 출장 일정 8일 중 3일을 이동하는 데 소요하고,
부산에서 처음으로 양육비를 주지 않은 '나쁜 아빠'에게 유죄가 선고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배진호 부장판사는 양육비이행확보및지원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진해만에서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관측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23일 실시된 수과원의 현장조사에서 용존산소 농도가 1.55~2.83㎎/ℓ의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진해만 해역 저층에서 관측됐다.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란
부산시가 미55보급창 이전을 위한 용역 비용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한 것에 대해 부산 남구가 반발했다. 부산항 북항 인근에 위치한 55보급창이 남구 신선대로 옮겨질 것이란 우려에서다.23일 시가 발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미55보급창 이전사업 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