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맞서 당내 재난안전특위와 노동특위, 외교안보특위 등의 회의를 열고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다.노동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폭염·호우 예방 대책, 현안 및 주요 입법과제를 보고받는
국내 원전의 지진 안전성을 점검하고 취약성 보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0일 국회에서 열렸다.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진과 원전 안전-한일 국제 원자력 안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재난을 대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단독 표결과 보이콧(거부) 명분을 찾기 위한 신경전을 이어갔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을 당무위원회 결정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대선 1년 전 사퇴' 원칙은 유지하되, 당무위 의결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당 안팎에선 이재명 대표 연임을 위한 맞춤형 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A 국회의원이 총선 전 빌린 돈의 성격을 놓고 논란이다.돈을 빌려준 건설사 대표는 자녀 보좌진 채용 대가라고 주장하고 있고, A 의원은 변호사 사무실 운영비라고 반박하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최근 A 의원에게 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에 대해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두고 "북한의 도발을 자극할 수 있는 성토만 가득했다"고 비판했다.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는 추념사는 일견 속시원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할 당시, 김 여사를 보좌하던 청와대 실무진들이 정부 예산 배정 전 인도로 출국해 예비비 집행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7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4일 '언론개혁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방송3법(방송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재추진 등 언론개혁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TF 1차 회의에서 "TF는 언론 정상화와 방송 독립성
여야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전부 정지안을 재가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으로 한번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과 연결 지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예산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영부인 해외여행을 위한 예산'과 '국가 정상외교의 예산'이 같냐는 식의 논리를 펼치며,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두고 여야의 공방전이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저질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된 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예고한 데 대해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처사이자 위헌 행위"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여야 합의가 되지
여야가 제22대 국회 1호 법안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저출생·민생·미래산업·지역균형·의료개혁을 골자로 한 '5대 분야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선정해 민생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반면 야권은 '채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내세우며 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며 정부·여당에 협의하자고 제안했다.연금개혁에 이어 민생지원금까지 '민생정치'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며 여당인 국민의힘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