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사가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을 걸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부터 우리
북한군이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걸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이 남성은 북한 군복을 입고 동해선 옆 오솔길을 따라 남하한 것으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실외작업 중지 권고 기준을 '35도'로 정했는데, 정작 지난해 폭염으로 산재가 인정된 31건 모두 35도 미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높은 기준 온도가 오히려 폭염산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강득구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당 운영을 두고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에게 맞설 경쟁자가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우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극체제라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존재감이 커지고
올해 2분기 가계빚(가계신용)이 1분기 만에 다시 증가 전환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매출실적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20일 오전 10시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총책 강모(56)씨 등 2인에 대한 선고기일
공정거래법 등 6개 법률에 흩어져있던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가 17년 만에 일원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분쟁조정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분쟁조정 관련 절차·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일괄 정비하기 위해 공정거래 분야 분쟁조정제
정부가 시행하는 의료·교육 등 현물 복지 정책의 소득 효과가 가구당 평균 91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현물 복지혜택이 소득분배지표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실험적 통계)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 사업 때 임대주택 비율 조정을 추진하는 등 아파트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토부 주택정책 협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유창수 서울시 행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공식 협상에 돌입한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 60여명이 참여하는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이번 협상은 지난 2019
폭염이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가 6일 만에 경신됐다. 전력 당국은 역대급 전력 수요에도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1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력 수요는 95.6GW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추가 연장할 지 주목된다. 관가에선 유류세를 환원할 경우 석유류 가격을 비롯해 수입 물가에 영향을 주고 추석 전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점친다.다만 코로나1
광주·전남은 20일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종다리'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부 기
전남 목포 달리도와 외달도를 잇는 신축 교량 공사장 구조물에 어선이 충돌해 선장이 숨졌다.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14분께 목포시 외달도~달리도 보행 연도교 개설 공사장 철제 구조물에 1.64t급 어선이 부딪쳤다.배 안에서는 60대 선장 A씨가 숨진
전남 여수시 남면과 삼산면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19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양식장 3곳에서 우럭과 숭어 등 19만 마리가 폐사해 수면위로 떠올랐다. 또 삼산면 거문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과 능성어, 돌돔 등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