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일하던 40대 외국인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충남 세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께 예산군에서 감자 선별 작업을 하던 40대 외국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20분 뒤 119 구급대가
세종시가 지난달 24일 이후 4주째 유례없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 부서와 전담조직(TF)을 구성해 특보 발효 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16일 낮 12시35분 경기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외주업체 소속인 A(70대)씨와 B(60대·여)씨는 공원 제초 작업을 하다가 말벌에 각각 머리와 손, 발 등을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머리 부분을 쏘
경기도 이천시의 한 모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이천시에 있는 5층짜리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불이 난 객실에 있던 50대 투숙객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또 대피 과정에서
산부인과 앞에서 자궁내막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전단을 배포해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59·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공원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반발하며 이를 허용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했다.민주당은 16일 논평에서 "이승만기념관 설립의 문제가 '송현동에 짓겠다, 용산에 짓겠다' 하는 위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눈물과 피로 끌어내린 독재자를 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이용객이 허락 없이 아동을 촬영하는 일이 발생하자 어린이대공원은 불법 촬영 등 불법 행위 발생 사실을 인정하며 경찰 신고를 권유했다.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임모씨는 지난 4일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한 민원에서 "성범죄자처럼 생긴 중년 아저씨가 와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에 '2025년 교육공무직 채용시험'을 사전 예고했다.내년에는 교육공무직 8개 직종에 406명을 채용한다.직종별로 늘봄·교무행정실무사 124명, 조리사 33명, 조리실무사 202명, 학교운동부
경남 진주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16일 오후7시께 진주시 상봉동 한 도로에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은 B씨가 목
경남 하동에서 40대 여성이 순찰차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가족들은 이날 오후 2시께 A(40대·여)씨가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112에 가출 신고를 했다.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B파출소 주차장에 세워
허위 사업자등록증으로 구인·구직사이트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뒤 구직자들의 개인정보 5000여 건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유죄를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사기 및 개인정보보호법
경적을 울린다는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직폭력배가 유죄를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장병준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상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직스)가 고의로 회계기준을 누락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약 6년 만에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금융당국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해 남용한 점 등을 근거로 제재가 취소돼야 한다고 판시했다.하지만 재판부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 시일 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 전문가에게 재차 판단을 맡기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릴지 관심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대한체육회 직원이 지난해 법인카드를 유용하고, 다른 직원의 월급을 빼돌려 감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6일 JTBC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한 직원이 법인카드를 횡령했다는 신고를 받아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사팀을 꾸려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감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