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가 특별법을 통해 예산의 편성과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지는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했다.외교부는 4일 강인선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국방부 장관이 실미도 사건 발생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과한다.4일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9~10월 진행될 실미도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신원식 장관의 사과문을 밝힌다. 사과문은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대독한다.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하마스 최고지도자 피살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산업부는 2일 대한석유협회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와 만나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산업부는 현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7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액은 670조1436억엔(약 6167조8007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7월 자금공급량이 전년 동월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한 반면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120.8포인트(p)를 기록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는
미국 저명 투자자 워런 버핏(93)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4~6월 분기 동안 보유 애플주를 절반으로 줄였다고 CNN과 CNBC 등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간 보유 중요자산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던 애플주를 절반이나 매각
서울시 임대주택, 택지개발 사업을 하는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세금 징수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중앙정부에 항의하며 위헌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SH공사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에 공공임대주택 보유세(재산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땡볕 아래 밭일하던 노인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4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1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노인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가 현장에 도착해 의식이 없
광주 서구가 불법주정차 단속 과정에서 잘못 적발해 거둬들인 과태료를 민원인에게 14개월여 만에 돌려줬다.행정당국의 무관심 속 민원인의 지적이 없었더라면 과태료는 환급되지 않은 채 지방재정법에 따라 국고로 들어갈 뻔 했다.4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0일부터
광주·전남에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 지역의 낮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됐다.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완도군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면서 극값을 새로 썼다.지난 2013년 8월 20일(36.9도) 기록 이후 11년 만이다.완도를 포함해 광주·전
전남 목포 도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면서 5가구가 타거나 그을렸다.3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시간 3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이 난 가구 등지
광주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열대야 속 정전 피해가 잇따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3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476 가구 규모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3시간 24분 만에 임시 복구됐다.정전으로 전력이 끊긴 곳은 2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감전 사고로 숨져 경찰과 노동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2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장성군 한 자연재해 개선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돼 쓰러졌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