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2000명 늘어나며 9개월 연속 증가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24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60세 이상 일자리는 41만명 이상 늘 때 청년층 일자리는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의 양극화도
경찰이 정순신 변호사 낙마로 공석이 된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을 외부 재공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조지호 경찰청 차장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기 국수본부장 임명을 위한 외부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외부 임용을 기본으로 한 입법자의
올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46건 중 11건의 원인이 농약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독수리 등을 포함해 164마리가 농약중독으로 폐사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6도가 예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1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6명 선발에 총 12만1526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지원자 수는 지난해의 16만5524
국가보훈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사업회는 2021년 국고보조금 중 1억 7500만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 등에게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돌려
지난 7일 하루 전국에서 1만279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엿새째 전주 대비 소폭 증가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798명 늘어 누적 3059만4297명이 됐다.이는 전날(1만228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6일 정부가 한국 주도의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안을 발표한 데 대해 "오늘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악의 날, 제2의 국치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정의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인 6일 월요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영남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앞으로 소방공무원도 집에서 당직근무를 설 수 있게 된다. 임신했거나 8세 이하 자녀를 돌봐야 할 때는 당직·비상 근무 편성에서 제외된다.소방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당직 및 비상업무규칙(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5일까지 각계 의
평소 배달음식을 자주 시키는 직장인 박모(29)씨는 최근에도 감기 기운에 죽을 시켜 먹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집 앞으로 바로 달려오는 배달음식은 늘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었다. 그런 박씨가 배달음식에 경각심을 갖게 된 건 최근 일회용기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열차 탑승 예약 및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코레일은 자사 여직원 A씨가 BTS의 맴버 RM의 승차권 발권 내역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동북아 3개국(한국·중국·일본) 중 가장 많다. 국내에서 말라리아를 근절하려면 주요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를 없애기 위한 방제 작업을 비무장지대(DMZ)의 깊은 산림 하천까지 넓힐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
살고 있는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도 사는 곳을 기준으로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 등 소관 16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27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은 임대인이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