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레이스의 막이 본격 오른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26일 출범한다.민주당은 이날 전준위를 이끌 위원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전대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이 개발 중에 있는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7%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2%대로 서서히 안정감을 참아가는 가운데 고환율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강(强) 달러' 현상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국내 물가에 대한 영향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민간 부문의 감소로 전년 대비 7.9% 줄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25일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6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21조400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택지조성
정부가 빌라 등 비아파트 전세안정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기준인 '공시가격 126% 기준'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126%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전날 '2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산업계 간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설계, 제작, 정비, 가동중검사 등 4대 분야 4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엔지니어링 관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최근 '강(强) 달러' 현상으로 인한 원화와 엔화의 통화가치 하락 수준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양국이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를 피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당국 관계자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의료기기, 반도체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조립한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관련 청문회에서 정부를 향해 "특별법 제정 1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성토했다.안상미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문회 참고인으로 참석해 "정부안을 준비한 것은 감사한데 1년 동안 뭐
때 이른 폭염에 농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제철 과채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사과·배를 비롯해 대파, 시금치, 당근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전월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정부는 국산 농산물의 비
실종 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전남 나주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전남 나주시 영산포 인근 강변에서 5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나주 지역에서 실
전남 여수에서 음주운전 추적을 하던 경찰관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여수경찰서는 25일 음주운전을 하며 경찰관 4명을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로 4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
최근 ‘개 식용 금지' 따라 대체재로 주목 받고 있는 흑염소의 몸값이 상종가다.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염소를 사육하는 지역으로 최근 경매시장이 경쟁적으로 가동되는 등 새로운 축종으로서 염소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2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5·18민주화운동 전후 내려진 계엄포고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은 해직 언론인 등이 국가로부터 정신적 손해배상을 받는다.광주지법 민사11단독 한종환 부장판사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피해가 인정된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25일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0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향후 원자료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