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골목 내 불법 증축과 이로 인한 통행 지장이 지목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서울 자치구들이 관내 보도나 도로의 무단 점유 행위, 무단 증축 행위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지난해 1월 한파 속에 서울 노원구 2만여 세대 난방을 중단시켰던 묵동천 열수송관 누수사고가 불법 하도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6일 오전 영하 7도 한파 속에 노원구 화랑대역 묵동천 인근에서 열수송관 누수가 발생했
"나도 범죄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돼요. 이상한 사람이 다가오진 않는지 주위를 살피며 걷는 중이에요."24일 오전 서울역 일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평소와는 다른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제복을 입은 경찰과 철도경찰이 길목마다 배치돼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용 장신구 시계 1개와 목걸이 1개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기준치의 최대 278배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5월 넷째 주 검사 대상은 쉬인(SHEIN),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
오는 9월부터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이 서울 지역에 시범적으로 배치된다.제도 도입 논의 초기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가사도우미 모델이 예시로 제시되면서 월 100만원가량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저임금 적용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 자신을 향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반박에 "여당 정치인들이 SNS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은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SNS로 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지속적으로 제안한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오는 9월부터 도입된다.오 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2024~2028)'을 발표했다. 시는 전략적 외국인·이민 정책 수립을 위해 7월 전담조직인 '
서울시민이 섭취하는 음식 중 방사성 물질이 가장 많이 포함된 품목은 다시마 육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지난 17일 공개한 '서울형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서 서울시민이 섭취한 방사성 물질이 어떤 음식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해 7월 학부모 B씨로부터 "A씨!!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겁니다", "요즘 돈 몇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졌으나 교육 현장에선 후속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단체를 중심으로 아동복지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등
급식실 조리사의 결원 대책으로 급식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노조 단체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전혀 검토한 적 없다"고 14일 반박했다.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리종사원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학교 급식 관련 민간 위탁을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
동료 직원에게 폭언하고 무단결근을 반복한 서울시 공무원이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근무성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뒤 직위해제됐던 A씨를 직권면직했다. 시가 근무 평가에 따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자녀의 '계층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본인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을 높게 보는 서울시민은 39.6%로 집계됐다. 전년 조사 때(41.1%)보
크롬은 청백색 광택을 띄며 부식에 강해 합금 재료로 쓰이는 금속으로, 프라이팬 등 금속제 기구 용기 제조에 쓰인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크롬에는 3가 크롬과 6가 크롬이 있다.3가 크롬은 토양, 동·식물에 있다. 인슐린 및 지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다. 식품에
내년 입학생부터 과학고 조기졸업 요건이 '성적 상위 15% 이내, 지능검사(IQ) 결과 145 이상'으로 강화된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과학고 20개교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기졸업 제도 개선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현재 조기졸업자는 학업성취도, IQ, 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