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한 녹지국제병원 측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녹지병원(영리병원) 내국인 진료제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의료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5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
제주4.3 제74주년 서울 추념식이 지난 3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어울림쉼터에서 열렸다.(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념식에는 4.3유족과 4.3 정신을 공유하는 정치인 및 문화예술인, 서울시민 등이 참석했다.한국전쟁전후민간인유족회와 여순서울유족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존 희생자들의 아픔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 온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도 국가가 책임 있게 어루만질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 제주4·3 74주년을 맞아 4·3 당시 집단 학살지인 다랑쉬굴과 관련한 현장예술제를 연다.제주민예총은 제29회 4·3예술축전 찾아가는 현장예술제 두 번째로 다랑쉬예술제 '봉인'을 내달 9일 개최한다.1992년 다랑쉬굴의 비극이 밝혀졌지만, 그곳의
지난해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공개 내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 변동 사항이다.
제주시 삼화부영아파트 임차인들이 부영주택 측의 분양 전환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기업만 배불리는 졸속 분양”이라고 주장했다.제주시 삼화부영 3·5·6·7·8차 임차인연합회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을 위한 삼화부영 아파트라더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가족과 친인척 명의로 수십억대의 불법대출을 받아 자신이 근무 중인 금융기관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의 항소가 기각됐다.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
제주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진보당 제주도당 택배도선료인하운동본부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명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은 "택배업체의 비합법적이고 관행적인 도선료
제주산 양파 가격이 연일 폭락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교육청이 공동구매 행사를 열어 소비 촉진에 나섰다.제주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농협 교육청출장소의 협조로 '양파 농가 살리기, 교육가족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이후 처음 실시된 특별재심에서 청구인 33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합의 제4-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9일 오후 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 특별재심
제주에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차 폐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축산시설이 사용하는 에너지 선순환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축산환경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청정 축산환경 그린에너지 구축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소재 제주도립미술관 공공수장고 확충이 추진된다.제주도립미술관은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공공수장고 증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제주공공수장고는 지난 2019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개관했다.도내 산재한 공
제주지역에 태풍에 견줄만한 강한 바람이 불어 관련 사고도 잇따랐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까지 강풍으로 인한 주택 유리창 깨짐 등 총 8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기압 차에 의해 강한 바람이 분 지난 25일 오후 2시27분께 제주시
기상이 악화하는 제주 지역에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국내선 출발 97편·도착 95편 등 총 192편이 결항됐다. 또 국내선 출발 18편과 도착 5편 등 총 23편이 지연 운항했
편의점 아르바이트 사흘 만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여대생이 업주에게 손해액 전액을 물어줬다가 법원 판결로 70%를 돌려받았다.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제주지법 노현미 판사는 아르바이트생 A씨(21)가 편의점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 소송에서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