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 공무원의 유연근무와 연가 사용은 크게 증가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는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인사혁신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가공무원 근무혁신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인사처는 공직 사회의
A협회는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사전 내정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한 정황이 확인돼 대검찰청에 이첩됐다.B재단 사무국장 채용에 최종 합격한 특정인과 과거 동일부서에서 7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
지난달 온라인 민원 서비스 플랫폼 '정부24'에서 서류 오발급으로 개인정보 1000여 건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부의 대처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특히 지난해 11월 이른바 '행정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 만에 사고가 재발한 것인데, 주무부처인 행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을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보정심은 법정 위원회이기 때문에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 생산의 의무가 있다"며
정부가 상장 주식, 네이버·카카오 페이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백화점 상품권 등도 기부로 인정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기부금품
행정안전부는 지역단위 새마을금고 400여곳이 무더기 적자를 내고도 5000억원 가까운 '배당 잔치'를 벌였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2일 "적정한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손실 금고에 대해 적정 배당이 이뤄지도록
일부 대형병원 휴진 선언에 외래 진료량이 최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장에서 큰 혼란은 없었다. 정부는 법원에 의대 증원 관련 근거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며, 5월 말 대학별 정원 승인 절차는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7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이 강대강 대치에서 "서로 한발씩 물러나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나왔다.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는 30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대의대·서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포함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추진으로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가운데, 공정한 가치 평가 기준과 재원 마련 방법 등 모호한 지점이 많아 법안 보완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이 나왔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MBC 보도 관련 4개 안건을 모두 법정 제재하기로 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10월31일 방송분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 결정은 제재수위가 낮은
앞으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전원할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병원 선정을 지원하게 된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것으로, 응급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한 채 떠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개선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소방청
9개 환자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과 관련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추진되는 의료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투병 및 권익을 보장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증원될
노동계가 올해 '최악의 산재 사망사고 기업'으로 지난해 5명의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4 최악의
야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비용을 먼저 지원하고 정부가 추후 비용을 회수하는 이른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도입하는 전세사기 지원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5조원에 가까운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추산을 내놨다.이장원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
오후 6시 이후에 스크린 골프와 당구를 치거나 술을 마시고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공무원들이 대거 적발됐다.23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익명제보게시판에 내부고발로 도 본청 공무원 20여명이 감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특히 감사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