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봄비…내륙 매우 큰 일교차 '15~20도'

아침부터 흐리고 제주도부터 빗방울
강원영동·제주 5~20㎜, 전국 5㎜ 내외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3~21도

수요일인 30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오전 6~9시)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정오~오후 3시)에 남부지방 일부, 오후 3~12시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고, 비는 오는 31일 새벽부터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제주도가 5~20㎜, 그 밖의 전국은 5㎜ 내외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로 전망된다.

오전 9시까지 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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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