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최소 4만396명 확진…전날대비 '더블링' 상회

휴일인 전날보다 2만4956명 증가
수도권 57.3%…경기 1만2555명 등
비수도권 42.7%…대구 2420명 등

월요일인 19일 오후 6시까지 최소 4만3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총 4만3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휴일이었던 전날 1만5440명보다 2만4956명 늘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주 전 지난 12일 4만6674명보다는 6278명 줄었다.

연휴 중에는 검사량이 줄어 확진자 규모도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유행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1주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3140명(57.3%)이 확진됐다. 경기 1만2555명, 서울 8231명, 인천 2354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만명을 넘은 곳은 경기 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1만7256명(42.7%)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 2420명, 경남 2081명, 경북 2072명, 충남 1693명, 전북 1626명, 강원 1397명, 부산 1199명, 전남 1098명, 대전 1067명, 광주 1050명, 울산 678명, 충북 612명, 제주 188명, 세종 75명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오는 20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407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2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