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생향상도 평가…중학교 국어 높고, 수학 낮아

강원학생향상도 평가 결과 중학교 경우 국어는 높았으나 수학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실시한 ‘2023 강원학생향상도평가’ 결과 초등학교는 4학년 국어가 51.7%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고, 6학년 영어가 18.6%로 가장 낮았다.

또한 중학교는 2학년 국어가 50.9%로 향상도가 가장 높았고, 2학년 수학이 13.3%로 가장 낮아, 중학교 수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어, 영어 과목에 비해 향상도가 낮은 편이었다.

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와 향상도평가의 미도달 학생 비율을 비교한 결과, 미도달 학생의 감소율은 학년별, 과목별 24.1%~59%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4학년 국어가 58.2%로 미도달 학생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6학년 영어가 24.1%로 가장 낮았으며 중학교는 2학년 국어가 59%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2학년 수학이 27.6%로 가장 낮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향상도평가에 대한 후속 연계 지원으로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 겨울방학 프로그램 △도교육청이 개발한 국어・수학・영어 보조교재 보급 등을 추진할 게획이다.

심영택 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 “2023 강원학생향상도평가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학력관리 및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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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