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2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남구 관광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남구 관광의 온라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광 모니터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남구 관광 크리에이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젊은 감각과 열정을 담은 콘텐츠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한달간 관광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 80여명 중 SNS 구독자와 팔로우 수가 많고 숏폼 활용능력이 뛰어난 21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계절 즐거운 남구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활동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하고, 남구 대표 축제와 주요 행사 참여활동을 늘려 더욱 생생한 관광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남구 관광 홍보에 적극 기여한 크리에이터에게는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남구 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활동요령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 크리에이터는 여행과 체험, 축제, 사진 명소, 관광 꿀팁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젊은 감각과 열정을 갖춘 관광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남구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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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