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여객선 212회 증회 운행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목포해수청은 이 기간동안 여객선 운항을 평소보다 212여 회가 증가된 2441회를 운항해 여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및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이 각각 추가 투입되고, 남강-가산, 화흥포-소안 등 총 8개 항로는 운항횟수가 늘어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이용객은 최근 5년 평균보다 2% 증가한 14만 3000명으로 전망되며, 특히 28일과 29일에는 하루 2만 900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은 설 연휴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대책기간 중에는 특별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는 승선을 완료하는 등 여객선 승·하선 혼잡에 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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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