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군수품질인증 상표' 신청…농특산물 경쟁력↑

고품질 생산·인지도↑
인증기간 1년·1회 연장가능

강원 평창군은 이달 29일까지 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상표사용 신청을 받는다.

2일 평창군에 따르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소비자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군수 품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특산물, 가공품 295품목이 군수품질 인증상표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군수 품질인증은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판매망 확보, 생산포장 입지, 생산기술 수준 등 10가지 항목의 심사기준에 의거 담당부서의 인증심사를 거친다. 군 농특산물품질관리위원회 심의 후 상표사용 승인이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농특산·임산물은 2월, 축수산·농산가공품은 2월과 9월 각 1개월간 접수할 계획이다.

상표사용 인증기간은 농특산물은 1년이다. 1회(1년)에 한해 연장될 수 있고 가공품은 10개월 이상 생산 중단 시 인증이 취소된다.

2022년도 상표사용 승인 농가는 올해 상표사용 승인을 다시 해야 한다.

허목성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명품화와 함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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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