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올해 농촌주택 50동 개량한다…주거환경 개선

최대 2억5000만원 융자…23일까지 읍·면 접수

강원 횡성군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되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개량한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주택개량 대상은 총 50동이다.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 후 거주자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자 ▲도시지역 귀농·귀촌자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 제공 기업·농업인 ▲빈집 소유자 등이다.

지원되는 융자(대출)는 신축·개축·재축 최대 2억 5000만원, 증축·대수선 최대 1억 5000만원이다. 고정금리 연 2%(청년 1.5%)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명희 군 허가민원과장은 "농촌주택개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의 신규 주택 건축을 지원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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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