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7일 가족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통합 가족센터' 준공식을 연다.

가족 포괄 복지 제공·운영을 위해 건립되는 통합 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086㎡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2층에는 다목적 가족교류·소통공간, 언어발달실, 3층에는 가족센터, 가정폭력상담소, 4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이 있다.

가족센터·가정폭력상담소·다함께돌봄센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설은 3월 이후 본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통합 가족센터 준공에 따라 지역에 산재 운영되던 가족 프로그램 등 복지서비스가 한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라며 "가족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