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명소, 홍천에서 살아봅니다"

11세대 8개월 프로그램 시작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인구유입을 위한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3일부터 8개월간 본격 운영한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운영 마을은 지난 2022~23년 홍천스테이(STAY) 사업에 이어서 올해 3년차인 공작산권역센터이다.

이에, 이번에 선발된 11세대 14명의 참가자들에게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들이 홍천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다양한 영농 기회 등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도시민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인 정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에게는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해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매월 15일 이상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연수비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 2025년까지 연장되면서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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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