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단양강변을 자전거로' 단양군, 순환길 조성한다

충북 단양 강변을 일주하는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단양군은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균발위는 단절된 하상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 성수기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이 사업에 도비 19억6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심사에는 군과 함께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등 6개 시·군이 참여했다.

군은 도비와 군비 등 40억 원을 들여 수변 도로를 연결하고 하상 자전거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자전거로 단양 시가지부터 도담삼봉 등 순환할 수 있다.

기개설 구간 3.8㎞를 연결하는 4.3㎞를 신설해 총 7.1㎞의 자전거 전용 길을 만들게 된다.

김문근 군수는 "시가지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은 특별교부세 확보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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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