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 강조
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이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화순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3일 무안군에서 제12차 회의를 갖고 ‘전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지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국가 보건안보와 미래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전남 화순이 최적지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14곳을 지정했지만 전남은 제외됐고 국내 바이오산업도 수도권에 편중되고 있는 현실이다"며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전남에 지정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을 기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은 백신면역치료 분야에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고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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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