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힐스포항CC 회원권 사기 의혹받던 개인사업자 숨진 채 발견

경북 포항의 한 회원제 골프장에서 사기 의혹을 받던 회원권 거래 담당 개인사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내부에서 개인사업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골프장 회원권을 돌려받지 못한 회원으로부터 경찰에 사기 의혹으로 고소된 상태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 회원 관리를 담당하며 회원권 거래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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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