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물들기 시작했다…절정은 '내달 22일' 전망

설악산 올 가을 첫 단풍이 시작된 가운데 10월22일 절정을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최정상인 대청봉에서 중청·소청대피소 일대 탐방로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 단풍예고 시스템에서도 올해 설악산 단풍의 절정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10월22일에서 23일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뿐만 아니라 도내 단풍으로 유명한 점봉산, 광덕산, 화악산, 강원도립화목원 등 도내 곳곳에서 단풍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봉산은 10월13일, 광덕산은 10월21일, 화악산은 10월24일, 강원도립화목원은 10월30일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설악산을 찾은 탐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악산국립공원 내 환경보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10일까지 샛길 출입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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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