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보훈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시범운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6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감축하고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복지개발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66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다회용기 세척사업(에코 워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6개 보훈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공의료기관인 보훈공단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내 일부 빈소에 다회용기 도입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3개월 간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기여도,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 상주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민간 의료기관에게도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