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폭설… 10cm 넘는 적설량에 일부 지역 대설주의보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1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14.6㎝, 무주 덕유산 12.9㎝, 부안 줄포 11.5㎝, 정읍 내장산 11.0㎝, 전주 10.7㎝, 진안 10.7㎝, 군산산단 10.1㎝, 김제 9.5㎝ 등이다.

이번 눈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군산·완주·진안·무주·익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전북 지역에 내리는 눈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해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또 다시 강하고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도 낮아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으며,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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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