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재외국민 보호 및 법조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우리 국민의 국제사회 내 권익 향상과 우리나라의 국제법 역량 제고를 위해 양 기관 간 협조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공공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전남 지역 공중보건의 수 십명이 추가 차출돼 농어촌 의료시스템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보건 당국은 순회진료와 휴가제한 조치, 비대면 진료 등에 나서고 있으나, 중증환자나 응급환자 불편과 진료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
추가 분담금 문제로 내홍을 겪는 광주 한 재개발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 대표이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장흥군 관산읍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광주 북구 소재 재개발주택조합 업무
제주해녀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녀박물관에서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강승향 도 해녀문화유산과장과 서보성 독도박물관장이
울산시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유입 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일본의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발생이 감소했으나 지난 2023년부터 941명으로 증가했다.특히 올해 2월 말까지 총 414건이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을 넣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계약직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사천의 한 사립고에서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 남학생 B군이 체액을 넣은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안이 9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6일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8.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측과의 막판 협의가 무산되면 28일 오전 4시 첫차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오는 5월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1일부터 신고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안에 임대료와 임대 기간 등 계약 사
앞으로는 국가핵심기술 등을 국외로 유출한 범죄에 대해 최대 18년까지 형량을 선고할 수 있게 된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130차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형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판결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하루 3회에 걸쳐 따라다닌 여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스토킹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복귀와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빅5'(서울대·삼성서울·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오는 28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성
지난해 국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크게 느낀 갈등이 정치 갈등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0대 이상은 빈부격차와 종교 갈등 인식률이 가장 높았던 반면, 청년 세대는 수도권과 지방 갈등을 들었다. 소득 하위계층이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꼬박 10년 동안
억대 부채를 갚지 않고자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이 성폭행했다며 허위 신고한 20대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 받았다.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성흠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년을 받은 A(29·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인공지능)대학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동일한 유형의 암 환자에 같은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개인
제주에 입국한 다음 날 옷가게를 돌며 수 십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B(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무사증을 통해 제주에 입국한 이들은 24일 오후 7시4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