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15일 여성가족부는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39개 중 8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증거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조치가 제한되고 있
제주 수월봉에서 차량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야권 강세 지역인 호남을 방문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를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을 찾아 지역 표심을 훑을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순천 방문 이후 광주로 이동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
사교육비 총액을 줄이겠다고 공언했던 교육부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은 갑작스러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과 대입 사전예고제 무력화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국회에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한 성과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인 한전KDN과 한전KPS의 방만 경영 행태가 대거 적발됐다.한전KDN은 발주자인 한전의 승인 없이 상한을 초과해 하도급하고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입찰 담합해왔다. 당초 공고와 달리 이전 지역 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하지 않았다.한전KPS도 하도급 관리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살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 만에 발견됐다.14일 전남 여수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여수시 광무동 한 주택 2층에서 A(6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3~4일 전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고 연락이 되지
검찰이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시민들에 대해 '헌정 질서 파괴에 저항한 정당행위'를 인정, 명예 회복 조처를 한다.광주지검은 14일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전두환 신군부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에 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시민 36명에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해상에서 5일 사이에 2척의 어선이 침몰,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돼 지역 사회는 물론 수산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9일 오전 6시 43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 2해신호
보호회로가 부착되지 않은 미인증 형광등용 안정기 200만 점을 불법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형광등용 안정기 수입·유통업체 A사와 A사의 대표 B(50대)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10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음료류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탄산음료,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 다소비 음료류 100건을 수거해 인공감미료 5종(사카린나트륨,
충북경찰청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해킹 당했다.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페이스북 충북경찰 페이지의 운영자 계정이 해킹됐다.충북경찰청의 페이지 이름은 '진명화(陳明華)'로 변경됐고 기존 범인 검거 영상과 치안 홍보
친인척과 공모해 거액의 국가연구개발비를 허위로 가로챈 민간기업 연구소장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연구소장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충남 천안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모집과 관련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천안시에 따르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5명 이상 발기인이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해 임대기간(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 중개보조원 29명 등 총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생후 10일 된 영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살해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부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나영)는 살인, 시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범인 30대 친모 B씨는 지난달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