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 바퀴가 빠져 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앞서 이 사고로 인해 60대 운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수사정보를 누설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들이 직위해제됐다.12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관 A씨 등 2명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와 통화하며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경찰은 지난달 타지역 경찰청으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취소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같은 소송을 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대표들은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사용자에게 직접고용 의무가 발생했지만, 동종·유사 업무 근로자가 없을 때에는 근로의 내용·가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로조건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국도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
10대 청소년까지 총판으로 이용해 50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1대는 도박개장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총책인 40대 A씨 등 35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민간인 학살 유족 등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가 김광동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과거사 진실규명을 왜곡했다며 퇴진을 촉구했다.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실화해위는 독립성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명하면서 업무개시명령 등 의료법에 따른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날 전공의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4·10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8%로 나타난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2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38%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수감 도중 마련된 면회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자신의 잘못을 거듭 인정했다.그는 면회 자리에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유족을 향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11일 장헌권 광주 서정교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10일 오전 5시20분께 제주시 이도1동 소
근무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 근무 수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감이 검찰에 넘겨졌다.부산경찰청은 공전자기록위작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해 상사의 비밀번호를 알아 낸 뒤 전산 시스템에 몰래
11일 가리왕산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형 정원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가리왕산 '복원' 원칙이 흔들리는 모양세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에 강원도청에서 열린 열 아홉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의
전자장치 부착법에 따른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5단독(부장판사 장수영)은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검찰은 재판에서 "피고는 9시가 넘어 주거지
경기 수원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수백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는 임대인 일가족이 자신들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헀다.11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모씨 부부와 그의 아들 정씨 등 3명에 대한 사기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에서 변호인은 "
새벽시간대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30초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0대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