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한 농가 창고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농산물을 훼손하고 창고를 지키던 개도 죽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께 완주군 소양면 한
경기 화성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다며 격분, 상대방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 선택을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화성시 방교동 소재 게임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
3년 간격으로 낳은 아들 2명을 출산 직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4일 살인 혐의로 친모 A(3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2년 9월 서울 도봉구 한 모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노선번호는 '심야 A21'이다. 대학가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을 순환하게 된다.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 전
서울시가 배달라이더와 플랫폼 업체와 손잡고 내년부터 이륜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동 13층에서 배달플랫폼 노조·업체와 '이륜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한다.선언식에 참여하는 배달플랫폼 업체는
5인 미만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던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이 관리방식 위탁 과정에서 해고됐지만, 대법원은 이를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9일 원고 A씨가 제기한 해고무효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대법원은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35%는 플라스틱으로 나타났다.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수거한해양쓰레기 15t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1662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4만6436개(15t)의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로 노동계가 격분하면서 노정관계가 다시 경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항의 표시로 지난 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노사정 부대표자 회의에 불참했다.다만 경사노위 측은 "한국노총의 불
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국 650여 곳에서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제5차 미세먼지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 된 후 희생된 조선인 청년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3일 행정안전부는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고(故) 최병연씨의 유해를 이날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고인은 대일항쟁기(1938~1945년) 일제에 의해 태평양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어머니가 영아 자녀를 떨어트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일전에 '가정내 폭력'으로 경찰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머니 A(25)씨가 생후 6개월 영아를 금호동 아파트 15층에서 떨어트려 숨지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취약계층이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시교육청은 이번달부터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법률대리인을 지원하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시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다가 순직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고(故) 임성철(29) 소방장의 빈소가 마련된 제주 시내 장례식장에는 2일 고인을 추모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솔선수범하던 20대 소방관의 안타까운 죽음이었기에 동료들과 시민들의 탄식은 더욱
화재가 발생한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 가운데 어머니와 두 자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울산의 한 중학교로부터 "한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는데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관들이 곧바로
채팅으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입던 속옷을 택배로 보내는 등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한성진·남선미·이재은)는 30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