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최대 2명까지 배정할 계획이다. 올해 기준 원어민 영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는 169개교에 달한다.아울러 내년부터 5개교 학교 정규 영어수업에 인공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워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에게 내려진 첫 사법적 판단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이날 오전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씨 등에 대한 건축법
제주에서 훈련비 횡령, 폭행, 성희롱 등으로 징계를 받은 스포츠 지도자 중 일부가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도의회의 질타를 받았다.28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국가 전산·통신망이 잇따라 멈춰서면서 국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애초 지목한 행정망 마비 사태 원인을 번복하고 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린 점 등은 그 불신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가 전산·통신망은 행정망 마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 몰래 들어가 밤중에 8시간가량 머무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경찰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 오
광주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성범죄를 계기로 펼쳐진 의회 조사에서 운영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사실로 확인됐다.지자체 간판을 내건 실업팀이었지만 행정은 감독에 손을 놨고, 관리 공백을 비집고 종목 단체인 시 검도회가 조례까지 어겨가며 임
광주 남부경찰서는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70대 남성 승려 A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8시20분께 자신의 승합차로 광주 남구 송하동의 절 인근 골목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원 개발에 따른 사
출소 2개월 만에 대전 중구 일대에서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중부경찰서는 최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 등을 받는 A(5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전국 최초로 공급한다. 같은 건물 안에 서울형 키즈카페, 어린이집, 병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학원 등 양육 인프라를 갖춰 '주택 문제'와 '돌봄 부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다.서울시는 28일 난임·임
발달지연이 실손의료보험 과잉청구의 새로운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자격자(민간 놀이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금 지급 심사에서 거절당할 수 있는 만큼 보험가입자들은 치료 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
마약에 취해 도둑이 들었다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9
경북 경주시 공무원들이 16년간 재임했던 전 보건소장 A씨의 복귀설에 “또다시 한 사람의 왕국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는 28일 “보건소장 임용 공고에 A씨가 지원했다는 소문에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다”며 외부 응모 반대 성명을 발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면서 아내와 외도한 남성과 그 가족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은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공갈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2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어 중태 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끝내 숨을 거뒀다.피해자측 법률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5일 새벽 5시께 피해자가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
미국에서 주황색 과육의 캔털루프 멜론을 먹은 후 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입원하자 보건 당국이 회수 조치를 내렸다.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캔털루프 멜론과 이를 미리 자른 제품에서 치명적인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