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벽시계를 깨뜨려 자해했다. 4일 인천경찰청과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10분께 논현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한 A씨가 자해했다.A씨는 경찰이 녹화실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벽에 걸린 시계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과 관련해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가 전국 학생인권조례의 모델
경기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0대)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페이스북 게시물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다'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추적을
경기 성남시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을 다치게 한 최모(22)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이날 오후 9시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경기 김포시 골드라인 고촌역 인근 도로에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산타페 운전자 A(58·여)씨가 지난 2일 사망했다.A씨는 사고이후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전국에서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단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범행 장소로 지목된 장소에 대해선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기록관리(블랙박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SH공사는 우선 고덕강일2단지, 답십리17구역 등을 시작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
최근 지하철역에서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 작성자를 즉시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공사는 이날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의 합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구속을 비롯해 가능한 처벌규정을 최대한 적용해 엄정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윤 청장은 이날 오후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긴급히 소집, "개인적
장맛비가 끝나기 무섭게 전국이 '한증막 무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기상청은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8월의 초입인 데다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벌점을 받은 업체들이 15개 철근 누락 단지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철근 누락 사태가 LH의 관리 부실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사업자 및 건설사업관리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5시에 기해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이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간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되는 특보 구역이 108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폭염 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전라북도에는 3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잼버리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소집해 "잼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에서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퇴직 후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처벌받은 사람('비위면직자 등') 중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14명을 적발하고 이 중 7명에 대해 해임요구 및 고발 조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권익위는 이날 최근 5년간 발생한 비위면직
생후 3일 된 딸을 침대에 엎어 살해한 뒤 분리수거장에 버린 3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강정영)는 지난 2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A(31·여)씨를 구속 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4월 초 병원에서 낳은 딸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