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2명을 낸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성남시 공무원과 교량 점검업체 관계자 등 8명을 피의자로 전환했다.8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분당구청 교량 관리 업무 담당자 4명과 교량 안전점검 업체
서울대공원에 있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전염병으로 폐사했다.서울대공원은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이 지난 4일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폐사했다고 8일 전했다. '범백'이라 불리는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은 바이러스 감염성 질병으로 면역력이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민중전위)' 활동가 측이 지난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재차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했다.반면 검찰은 증거 재생 조사에만 5일이 소요된다며,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된 사건의 특수성 면에서도 국민참여재판이 적절하지 않다고
백신개발 기업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범용 다가백신이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셀리드는 2023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신속 범용백신 기술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COVID-19 변이에 대한 다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외교부 산하 외청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외교부와 국민의힘은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
국방부가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친분 논란에 대해 임명 전 알던 사이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임명 과정에 있어 국방부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前) 아시아 태평양방송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의 공동 조사를 제안하면서 정부가 보내는 시찰단은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간담회에서 "우리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폭염 대책비 명목의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 시작 전 선제적으로 지자체의 폭염 대책을 지
심야에 불이 난 주상복합건물에서 입주민들을 깨워서 대피시키던 경찰관이 13층에서 홀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80대 할머니를 업어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9분께 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15층 식당에서 불
25년 지기 친구 명의로 수천만원을 대출받고 신용카드도 만들어 사용한 4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최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부터 20
경기 김포시는 오는 8일부터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200%로 낮추기 위한 단기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운행 결정한 바 있으며, 지
서울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한 '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은 서울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파견 학생이 줄어들면서 2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에 힘을 실어주는 의견이 국민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내년 총선과
2024학년도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과고) 신입생 모집이 각각 오는 22일과 8월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과고와 영재학교를 졸업 전 그만둔 학생이 3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2022년 과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이 거액의 빚을 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속 한 번 끓여본 적 없을 정도로 착한 아들이 있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대